브리콜라주(Bricolage), 이 프랑스어 단어는 'DIY' 혹은 '직접 손으로 만들다'를 의미하며, 미술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조합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글에서는 브리콜라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역사와 특징, 실제로 작업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브리콜라주의 정의
브리콜라주(Bricolage)는 여러 재료를 화폭에 붙여 독특한 비주얼 효과를 내는 방식입니다. 종이 조각, 사진, 패브릭, 나무 조각, 심지어 쓰레기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들로 서로 다른 질감과 색깔로 복잡성과 깊은 의미를 추가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아무거나 써서 그동안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리콜라주의 역사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브리콜라주 기법은 큐비즘과 다다이즘 같은 현대미술운동과 함께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락은 종이 조각을 화폭에 붙여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시도하여
이 기법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브리콜라 주 작품
브리콜라주 기법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예로는 로버트 라우슈 엔버그의 'Monogram'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타이어, 신발, 야구공 등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충격적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브리콜라주와 현대미술
브리콜라주는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전통적인 미술의 범위를 넘어서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결합하는 실험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브리콜라주는 예술가들이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브리콜라주 작품 만들기
1. 재료 수집
주작업 시작 전 필요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공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부터 자연에서 찾아낼 수 있는 아이템까지 모든 것이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손에 집히는 대로 쓰면 됩니다.
2. 배치 계획
재료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결정합니다. 각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전체 구성이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고민해보세요. 사실상 가장 오래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배치계획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 더미에 불과하니까요.
3. 붙이기
선택한 재료들을 화폭에 붙입니다. 접착제의 종류와 사용 방법은 다양하므로 재료의 성질과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필요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이는 브러시로 페인트를 추가하거나, 스프레이로 마감 처리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브리콜라주는 단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성과 상상력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하는 독특하고 강력한 수단입니다.